유튜브 떡상 영상 찾기, 검색 자동화 도구 직접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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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잘 나가는 영상을 찾으려고 검색창에 키워드를 치고 영상을 하나씩 눌러 조회수를 비교하고 있다면, 그 수고는 이제 기계에 넘겨도 됩니다. 키워드만 넣으면 관련 영상의 제목과 썸네일, 조회수를 한 화면에 모아 주는 작은 검색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거든요. 핵심만 먼저 말하면 코딩을 몰라도 AI에게 검색과 정리를 맡기는 방식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노코드로 빠르게 시작하는 법부터 코드로 완전히 다듬는 법까지, 그리고 단순 조회수에 속지 않고 진짜 잘 된 영상을 가려내는 기준까지 단계별로 풀어 볼게요.
검색창으로 직접 찾으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듭니다
잘 되는 영상의 패턴을 알고 싶을 때 보통은 유튜브 검색창에 키워드를 넣고 위에서부터 영상을 하나씩 눌러 봅니다. 조회수를 확인하고, 다시 뒤로 가서 다음 영상을 누르고, 제목을 메모장에 옮겨 적는 식이죠. 영상 열 개만 비교하려 해도 클릭과 뒤로가기를 수십 번 반복하게 됩니다.
이 불편을 노린 유료 분석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다만 매달 요금이 빠져나가고, 정작 내가 원하는 건 "이 키워드에서 어떤 영상이 잘 됐나"를 한눈에 보는 것뿐인 경우가 많아요. 그 정도라면 굳이 돈을 들이지 않고 직접 만든 도구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검색 자동화 도구가 대신 해주는 일
검색 자동화 도구가 하는 일은 사람이 손으로 하던 과정을 그대로 한 번에 처리하는 것입니다. 키워드를 받아서 관련 영상을 모아 오고, 영상마다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 줄로 정리해 보기 좋게 줄 세우는 흐름이에요. 모아 오는 정보는 대개 이렇습니다.
- 영상 제목과 썸네일
- 조회수와 업로드 날짜
- 채널 이름과 구독자 수
- 영상 링크
이 값들을 한 화면에 표나 카드 형태로 펼쳐 두면, 검색창을 오가며 머릿속으로 비교하던 일이 눈으로 한 번에 끝납니다. 키워드 하나에 영상 스무 개를 비교하던 시간이 몇 초로 줄어드는 셈이에요.
조회수만 보면 안 되는 이유
잘 된 영상을 가려낼 때 조회수만 보면 큰 채널만 눈에 들어옵니다. 구독자 100만 채널이 조회수 10만을 찍는 건 평범한 일이지만, 구독자 1,000명 채널이 조회수 10만을 냈다면 그건 완전히 다른 신호예요. 후자가 바로 사람들이 말하는 "떡상" 영상이고, 따라 할 가치가 있는 쪽입니다.

그래서 도구를 만들 때는 조회수를 그대로 줄 세우기보다, 조회수를 구독자 수로 나눈 값을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작은 채널에서 크게 터진 영상을 골라내는 가장 간단한 기준이에요.
| 기준 | 의미 | 한계 |
|---|---|---|
| 조회수 | 절대적인 인기, 화제성 | 큰 채널에 유리해 작은 떡상이 묻힘 |
| 조회수 ÷ 구독자 | 채널 규모 대비 성과, 숨은 떡상 | 구독자 비공개 채널은 계산 불가 |
| 업로드 후 경과일 대비 조회수 | 최근에 빠르게 오른 영상 | 오래된 누적 인기와 구분 필요 |
세 기준을 같이 보면 "큰 채널의 꾸준한 영상"과 "작은 채널의 폭발한 영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참고할지는 목적에 따라 고르면 돼요.
코딩을 몰라도 만들 수 있어요
코드를 다루지 못해도 ChatGPT나 클로드 같은 생성형 AI에게 검색과 정리를 맡기면 됩니다. AI에게 "이 키워드로 유튜브를 검색해서 제목, 조회수, 채널, 구독자 수를 표로 정리하고, 조회수를 구독자로 나눈 값이 높은 순으로 줄 세워 줘"라고 시키는 식이에요. 도구가 외부 검색 기능과 연결돼 있으면 그 자리에서 결과를 받습니다.
한 번 쓰고 끝낼 게 아니라면 흐름을 이렇게 잡아 두는 편이 편합니다.
- 찾고 싶은 키워드와 가져올 영상 개수를 정한다
- AI에게 검색 후 제목·조회수·구독자·썸네일을 표로 뽑게 한다
- 조회수 대비 구독자 비율이 높은 순으로 정렬하게 한다
- 결과를 표나 카드로 정리해 한눈에 본다
처음 만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썸네일도 같이 보여 줘", "최근 한 달 영상만" 같은 조건을 말로 덧붙여 다듬으면 됩니다. 불편한 점을 그때그때 기능으로 바꿔 가는 게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코드로 직접 만들면 더 자유롭습니다
개발 환경을 다룰 수 있다면 오픈소스 도구로 검색부터 정리까지 직접 묶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yt-dlp 같은 도구는 키워드 검색만으로 영상의 제목, 조회수, 채널, 구독자 수, 썸네일 주소를 한꺼번에 돌려줍니다. 이 값을 받아서 조회수를 구독자로 나눠 정렬한 뒤, 썸네일을 그리드로 펼치는 간단한 화면 하나만 만들면 끝이에요.
유튜브 공식 데이터 API를 쓰는 길도 있습니다. 다만 이쪽은 키 발급과 사용량 제한 관리가 필요해서, 가볍게 시작하려는 단계라면 별도 키가 필요 없는 오픈소스 방식이 부담이 적습니다. 두 방식 모두 결과를 파일로 저장해 두면 다음에 같은 키워드를 다시 검색할 때 빠르게 불러올 수 있어요.
어떤 방법을 골라야 할까
거창한 시스템보다 지금 내 기술 수준과 검색 빈도에 맞는 방법이 정답입니다. 대부분은 AI에게 시키는 노코드 방식 한 단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금방 느끼게 돼요.
- 코딩을 모른다, 가끔 검색한다 : 생성형 AI에게 검색과 정리를 맡기는 방식이 가장 빠릅니다.
- 같은 키워드를 자주 들여다본다 : 자동화 도구로 흐름을 저장해 두고 버튼 한 번에 돌리는 구성이 편합니다.
- 코드를 다룰 수 있다 : 오픈소스로 검색·정렬·썸네일 화면을 직접 만들면 자유도가 가장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든 생각
- 직접 여러 키워드로 돌려보니 조회수 절대값보다 조회수 대비 구독자 비율이 따라 할 만한 영상을 훨씬 잘 짚어주더라고요
- 제목만 훑을 때는 안 보이던 공통점이 썸네일까지 한 화면에 펼쳐 놓으니 비로소 눈에 들어왔어요
찾은 영상을 콘텐츠 기획에 쓰는 법
도구로 잘 된 영상을 모았다면, 그다음은 그 안에서 패턴을 읽는 일입니다. 제목이 질문형인지 숫자가 들어갔는지, 썸네일의 색과 글자 크기는 어떤지, 어떤 소주제가 반복해서 등장하는지를 살피면 다음 콘텐츠의 방향이 보입니다.
주의할 점은 잘 된 영상을 그대로 베끼는 게 아니라 공통점만 참고하는 것입니다. 같은 주제라도 내 관점과 경험을 얹어야 의미가 있고, 단순히 인기 제목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는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유료 분석 프로그램을 꼭 써야 하나요? 잘 된 영상을 한눈에 비교하는 정도라면 직접 만든 도구나 AI 검색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유료 프로그램은 경쟁 채널 추적이나 정밀한 통계가 필요할 때 가치가 있어요. 먼저 무료 방식으로 써 보고 한계를 느낀 뒤에 결제를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코딩을 전혀 모르는데 따라 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검색과 정리를 AI에게 말로 시키는 방식은 코드 한 줄 쓰지 않아도 되고, 결과가 아쉬우면 조건을 덧붙여 다듬으면 됩니다. 코드는 더 자유로운 화면을 원할 때 선택하는 길이지 필수는 아니에요.
조회수가 정확하지 않게 나올 때도 있나요? 검색 시점과 화면에 보이는 숫자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조회수는 실시간으로 바뀌고 집계에도 시차가 있어서, 절대값보다는 영상끼리의 상대적인 차이를 비교하는 용도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